체육 경기도 유도, 전국체전 22회 연속 종목우승 달성
경기도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유도에서 6일 연속 금메달 행진을 이어가며 종목우승 22연패를 달성했다. 경기도는 26일 울산광역시 울산문수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유도 종목 마지막 날 19세 이하부 단체전에서 서울시를 4-1로 꺾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금 17개, 은 5개, 동메달 8개 총 3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목점수 2764점으로 ‘라이벌’ 서울시(1728점, 금 7·은 5·동 7)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종목 정상에 올랐다. 경북(금 4·은 8·동 7)이 그 뒤를 이었다. 경기도 유도는 코로나19로 개최되지 않은 2020년 101회 대회와 고등부만 개최된 2021년 102회 대회를 제외하고 1999년 인천광역시에서 열린 제80회 대회부터 22회 연속 정상에 오르며 ‘유도 강도(強道)’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 여자 19세 이하부 +78㎏급과 무제한급에서 정상에 올랐던 이혜빈(의정부 경민고)은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며 대회 첫 3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자 19세 이하부 73㎏급 우승자 김승민(경민고)과 81㎏급 1위 박성현(남양주 금곡고)도 개이전에 이어 단체전을 석권하며 2관왕이 됐다. 고은아, 배시은, 이유진, 이은별
- 유창현 수습기자
- 2022-09-26 18:13